폭염... 열대야... 모기...
워낙 더위를 잘 타는 체질이라
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잠을 자는 게
고역이네요.
자다가 한 열번은 깨어나
시원한 자리로 옮기며 잠을 자고 있네요.
그래도 올여름은 모기가 별로
안 보이던데 어제는 모기 한 마리가
어찌나 귓가를 맴도는지
자면서도 모기의 움직임과 날갯짓이
생생하게 느껴지더군요.
분명 전자모기향을 피웠는데
어떻게 버티면서 저의 피를 갈구하는 건지
신기한 게 자면서도 엄청 갈등했습니다.
'저걸 일어나 잡고 도로 잘까?
아니면 배부르면 지도 그만 하겠지!'
결국 배부르게 놔 두었는데
하필이면 겨드랑이 사이를 물어서
아침부터 민폐 아닌 민폐 꼴을 보여네요.
오늘은 그나마 어제보다 나은 듯...
어서 빨리 폭염이 누그러져야 하는데
또 다른 폭염이 기다리고 있으니
편히 자는 건 요원하겠네요.
이틀 후에 받게 될 전기요금 폭염...
다음 달에는 진정 강력한 폭염을 맞이할 듯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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