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는 수 많은 타임루프물을 접하고 있다.
참고로 타임루프 장르라 함은 반복되는 시간속에서 벌어지는 여러사건 등을 그린 것이다.
엣지 오브 투모로우, 소스코드, 나만이 없는 거리, 나비효과, 사랑의 블랙홀, 하루, 7번째 내가 죽던 날 등
이 영화도 역시 타임루프 장르로 '사카구치 켄타로' 와 '미와' 가 주연을 맡았고 '츠키카와 쇼'가 감독했다.
2017년 5월 25일 개봉한 영화의 즐거리는 이프 온리(if only, 2004)와 흡사하다.
사랑하는 연인이 죽는다는 걸 알고 그 죽음의 글레를 벗어나게 하기 위해 수 많은 시간들을 반복하는 남주인공의
애틋함과 절실함이 영화 속에 간절하게 녹아들어 있다.
한마디로 요약하자면 "정해진 운명은 그 주어진 대로 흘러가야 하며 그걸 막을 수도 멈출 수도 없다."
영화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일본풍의 느낌이 가득하다.
우리나라 정서로는 쫌 어색해서 그런지 영화의 평점은 6.8 이지만 본인한테 물어보면 별 4개를 주고
싶을 만큼 영화 전체 줄거리는 마음에 들었다.
대부분의 루프물 답게 최선을 다해 죽어가는 연인을 살려보려고 노력하고 때론 좌절과 절망감에 포기하기도 하지만
이 영화의 제목 그대로 100번째 결국엔 서로의 사랑으로 극복하게 되는데 평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발연기라는
여주인공에 대한 아쉬움은 사실 본인에게도 별 한개를 사라지게 만드는 요인이었다.
여주인공의 표정연기가 좀 더 좋았더라면...
아니, 최소한 남,여 주인공의 키 차이를 좀 더 줄여보는 반양으로 캐스팅했더라면...;;
아무튼 남들한테는 뻔한 타임루프 줄거리에 뻔한 결말을 지닌 영화지만 진실한 사랑에 대한 울림이 본인한테는 너무
컸던 영화라 추천해 본다.
사랑은 그 어떤 말도 필요없다고 생각한다.
어떤 사랑...
어떤 바램이 깃든 사랑은 이미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한다.
사랑은 그저 사랑일 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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