악덕 사장 '돈 없어 못 줘'
오늘 아침 뉴스를 보는데
기가 막힌 장면를 봤다.
자신의 식당에서 일을 하던 종업원
55명의 월급을 무려 10년 가까이
돈이 없다는 이유로 주지 않았다는 거다.
거기에 한 술 더 떠서
종업원에게 도둑의 누명을 씌워
신고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
월급을 안 주겠다고 까지 했다고 한다.
다행이 CCTV를 확보해
누명을 벗었다고 하지만 얼마나
마음이 상했을지...
더 웃긴 건 버젓이 구인광고란에
가족처럼 일하자 라고 적어 놓았다고 한다.
아무리 가족이라도 정당한 노동의 댓가는 당연히
지불되어야 한다는 건 상식인데...
그 악덕 사장이 이렇게 무려 10년 가까이
버틸 수 있었던 건
처벌이 솜방망이 수준이였기 때문이다.
최고로 많이 나온 벌금이 고작
150만원이라고 하니 차라리 벌금을 선택한
것이다.
참 기막히다.
법은 현실과 너무 멀다는 걸
다시 한 번 느꼈다.
뉴스기사보기 : https://goo.gl/86ef8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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